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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23일 배부되는 가운데 '2021 수능 등급컷'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2일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등 각 입시기관별 2021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먼저 국어 1등급 87점~89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수학 나형, 88점~92점 선이다. 영어는 절대평가라 1등급 90점 이상, 2등급 80점 이상, 3등급 70점 이상이다.


대성은 △ 국어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2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 2등급 84점, 3등급 72점으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어 1등급 87점, 2등급 80점, 3등급 71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 △수학 나형 1등급 89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으로 예상했다.


스카이에듀는 △국어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2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으로 전망했다.


이투스는 △국어 1등급 87점, 2등급 80점, 3등급 72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 △ 수학 나형 1등급 88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국어 1등급 89점, 2등급 83점, 3등급 75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 △수학 나형 1등급 92점, 2등급 86점, 3등급 75점으로 내다봤다.



한편 종로학원이 예측한 수능 가채점 결과로 추정한 20201학년도 대학입시 주요대학 합격선은 수능 원점수 기준 269~294점이다.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만점에 294점으로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연세대 의예과 293점, 고려대·성균관대 의대 292점, 한양대 290점, 경희대·중앙대 의예과는 289점이다.


인문계 최상위 학과인 경영대학 합격선에선 서울대가 294점, 고려대·연세대는 290점, 성균관대 282점, 서강대 282점, 한양대 273점 등이었다.


작년에 시행된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140점, 수학 가형은 134점,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습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집니다.


2021학년도 수능은 전년도보다 국어 영역과 수학 가형은 어려워졌고, 수학 나형은 쉬워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이 애초 평이하게 출제됐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등 수험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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