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흥민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서는 두 번째 수상


FIFA 푸스카스상(FIFA Puskás Award)이란 국제 축구 연맹(FIFA)이 2009년 10월 20일 처음 제정한 상으로 해당연도 작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의 이름인 푸스카스는 '질주하는 소령(The Galloping Major)'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매직 마자르 페렌츠 푸스카스(Ferenc Puskás)에서 따왔다. 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할 때 같이 수상된다.



2016년 이전까지는 FIFA에서 유럽, 남미, 국제 대회, 유명 선수들 중심으로 직접 심사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팬투표로 선정방식을 바꾸었다. 하지만 2018년 푸스카스 상 선정 논란이 발생한 이후로 FIFA 레전드들 투표와 팬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동안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밋 알틴톱, 네이마르 주니오르, 미로슬라프 스토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메스 로드리게스, 웬델 리라,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 올리비에 지루, 모하메드 살라, 다니엘 조리가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프리미어리그에 16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70M 폭풍질주하면서 골을 넣었고, 후보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투표를 받았다. 이후 최종 3인에 오르면서 루이스 수아레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와 경쟁을 붙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손흥민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FIFA 푸스카스상을 받게됐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수상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손흥민 선수의 푸스카스상을 축하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